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옆 동네인 대림동 신속통합기획 소식이 있어 가져왔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30일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었던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855-1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그럼 어디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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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시 대림동 신속통합기획 발표 내용
2024년 1월 4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신통기획안 확정 내용
이곳은 지난 2022년 대규모 침수 피해로 침수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의 거주 안전에 위협을 받던 반지하 노후 주거지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 단지 (1000세대 규모, 최고 35층 내외)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자세한 신통기획안 내용은 아래 파일을 다운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2. 재개발 위치
대림동 855-1 위치도
영등포구 대림동은 도보권역은 대림역(2호선, 7호선)으로 약 1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그 외에 대중교통으로 20분내에 있는 역들은 구로디지털단지역(2호선), 신도림역(1호선, 2호선) 있으며, 이후에 신안산선이 개통된다면 신안산선까지 이용 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직장인 입장으로 본다면 아래로는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 위쪽으로는 여의도가 있어 버스로 30분정도면 전부 갈 수 있어 좋은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3. 어떻게 변하는가?
종합 구상도 – 도시에 순응하며 걷고, 보고 이웃과 어우러져 즐거움이 있는 열린 단지
용도지역 상향, 스카이라인 계획
현재 대상지 내 혼재된 용도지역을 제3종주거지역으로 완화하고
유연한 층수계획 등 지역맞춤형 건축계획 등을 통해 주거 환경 정비 및 사업 실현성을 높였습니다.
인접 저층 주거지와 주변 개발에 따른 변화 등을 고려하여 주변과 어우러지 스카이라인 계획으로 열린 도시경관이 창출되도록 했습니다. 또한 완화된 기준으로 35층내외의 높은 주거 단지를 형성하고 주거동 끝 부분에 위치하여 높이를 35층내외로 할 수 없는 구역은 15층내외로 확장하여 주변 환경에 맞는 재개발 계획을 통해 1000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 하는 것이 목표 입니다.
이 번 사업목표를 위한 3가지 원칙
-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
첫 번째 원칙은 현재 노후 된 주거 환경으로 인해 비가 많이 오면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을 개선한다는 의미로 정해진 원칙
-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 및 가로환경 정비
두 번째 원칙은 최근 저출산 분위기와 맞물려 출산을 장려하며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신념 아래 6m이상의 공공보행로를 확보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이웃들과 교류하게 해준다는 게 목표
- 조화로운 경관 창출
세 번째 원칙은 현재 전세계가 공통으로 개발을 할 때 고려하는 주변과의 조화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는 개발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 된 것을 개승하여 건물을 높이고 주변에 최대한 공원을 늘려준다는 내용 입니다.
단지배치 계획안
*하기 계획안은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 자료임
대림로 변 공원 계획과 단지 내 통경축 설정으로 개방감 확보
대상지 남북측 주거지 및 등굣길과 연계되는 공공보행통로 조성
대림로 변 공원 및 생활기반시설 복합배치(공원(하부 공영주차장/저류조), 사회복지, 체육시설등)
디지털로 변 가로대응형 진입경관 형성
4. 마무리
오늘은 제 주변 지역인 대림동에 대하여 글을 써보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신대방동을 비롯하여 2022년에 침수 피해를 본 노후 지역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 한 곳이 신속통합기획 진행 된다는 점은 정말 잘 된 일인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이 지역은 여의도나 가산 및 구로디지털 단지에 직장을 둔 직장인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의 주거가 제공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주변 환경을 생각했을 때 아이를 가진 부모나 가족 구성원이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은 것 만은 사실 입니다.
이런 신속통합기획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요즘같이 출산인구가 줄어드는 시기에 아이들이 좀 더 즐기며 생활 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난다면 좋은 방향으로도 바뀔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