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올해 신통기획 등 첫 재개발 후보지 6곳을 정했습니다.
지난번 소개해드린 대림동 일대와 더불어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1. 주택재개발 구역 6곳은 어디?
서울시는 신속한 재개발 사업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신통기획’ 대상지 5곳과 ‘공공재개발’ 1곳, 총 6곳을 올해 첫 후보지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대상지 선정에는 반지하주택 비율, 노후도 등을 고려했으며, 주민들의 추진 의지도 반영됐습니다. 이번 후보지들은 올해 상비기부터 정비계획, 신속통합기획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현재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57곳이 되었습니다.
☞신통기획 선정구역 클릭 시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 재개발 후보지 선정절차
선정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는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여 주거환견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며, 주민 동의율이 높고 반대가 거의 없는 등 주민들의 추진의지가 높아 올해 첫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 되었습니다.
3. 선정구역 현황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금년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및 신통기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2024년 제1차 후보지 선정구역 현황
특히, 독산동 1036일대, 독상동 1072일대와 같이 인접한 후보지가 있는 곳은, 정비계획 수립시 지역의 통합마스터플랜 계획을 통하여 도로 등 기반시설을 연계하여 정비계획을 수입 예정입니다.
아울러, 후보지역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권리사정기준일’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도 지정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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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사항 : 다산콜센터 02-120
4. 정비사업 진행시 경계해야 할점
시공사 조기 선정 ‘절차 단축 vs 공사비 논쟁’
건설사들은 사업시행인가 후에 재건축 수주가 되었는데, 사업시행인가가 많아지면서 수주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호황을 누렸습니다. 문제는 호황이 심해지면서 과열이 되고, 이것이 이후의 문제로 비화한 점입니다.
정비사업의 초반에 건설사를 끌어들이게 되면, 공사비와 관련하여 차후에 상당한 논쟁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성 공사비는 물가를 반영하며, 건성 관련 물가 상승률은 일반 소비자물가와 별도로 집계되고, 매우 높은 수준의 인상률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업주인 조합은 절차가 단축되는 장점을 기대할 수 있으나, 막상 관리처분 및 준공과 입주를 하면서 손익 계산시 예상하지 못한 가격을 마주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건설사가 초기 개입될 수 있다는 것은, 조합이라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주체가 아니라 재건축 추진위 단계부터 건설사가 영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므로, 과거에 시공사 선정시기를 늦춘 추진위와 건설사간 유착에 대해서도 항상 경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빨라지는 시공사 선정에 대한 장점도 있는 만큼 단점도 있음에 항상 유의 하셔야 합니다.
5. 마무리
선정구역들을 보면 확실히 평소에 임장을 다니면서 주거 환경이 열악하다고 느낀곳 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노후화 된 곳들이 재개발 되면 주변환경도 개선되고 좀 더 쾌적한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늘어나는 등 이점이 많이 생기지 않을 생각합니다.
한국인의 성격 상 모든 것이 빠르게 이루어 지면 좋지만,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 모두에게 이점이 되는 정비 계획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선정 구역들 위주로 투자 할 만한 곳이 있는지 알아보고 공부하는 것도 부동산 재테크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두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까지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