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6만원대로 교통비를 해결 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고물가 시대에 맞춰 좋은 소식이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기후동행카드란 무엇인지 알아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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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후동행카드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과 서울 자전거인 따릉이를 이용해 환경 오염을 줄이려는 취지로 만들었으며, 해당 교통 카드로 30일간 서울시내의 대중교통,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가능한 카드입니다. 고물가 시대 교통비 인상에 맞춰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정책으로 충전 후 사용하는 정기권의 개념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요금의 경우 2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간단하게 따릉이 이용을 유무에 따라 다릅니다. 3천원만 추가하면 따릉이도 무제한으로 사용가능하기에 평소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같이 신청하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월 별로 카드 종류도 선택이 가능하다고 하니 상황에 맞게 구입하셔서 사용 하시면 됩니다.
–따릉이 이용료 포함(무제한) : 65,000원
–따릉이 이용료 미포함 : 62,000원
2. 사용 가능 범위
사용 가능 지역은 코레일 구간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서울내에서는 어디든지 사용 가능한것으로 생각하시면 되나, 서울시에서 진행 하는것이기에 경기도 전지역까지는 포함이 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은 요즘인데 시범기간 진행 후 이러한 부분은 개선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세부 노선은 아래표를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지하철
코레일 구간 세부노선
-버스
버스의 경우 서울 시내에서 운영하는 버스와 마을버스는 이용가능하지만 경기, 인천 등 타 지역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지역내라도 이용이 불가합니다. 서울과 타지역버스를 구분하는 기준은 노선면허를 얻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며 각 버스 노선번호를 검색하면 해당하는 면허지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서울시내 버스 및 마을버스 : 가능
- 광역버스, 인천 경기버스 : 불가능
3. 구매 및 사용시작 일정
구매 방법 및 일정
1월 23일 부터 모바일과 실물 카드 2가지로 구매 및 충전 가능하며 종류 별 구매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모바일카드 :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모바일티머니 앱 다운 후 회원가입하시면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합니다.
(*iOS의 경우는 실물카드 이용 필요)
-실물 카드 : 지하철 1~8호선 역내 고객안전실에서 발급비 3천 원 현금결제로 구입 가능하며, 구입 후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해야합니다. 카드 충전은 역사 내 무인충전기에서 충전하시면 됩니다.
누가봐도 모바일카드로 등록하는 것이 수월할 것으로 보이나,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우신 분들은 실물카드 발급하는 후 등록하는 절차까지 생각하면 마냥 쉬워보이지는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직 iOS폰 사용자들은 실물 카드로 밖에 안되는점도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사용 시작일 및 이용 방법
사용시작은 1월 27일(토)부터 지하철, 버스, 따릉이 전부 사용가능합니다. 그러면 이용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이용방법은 평소에 사용하시던 교통카드와 차이가 없습니다. 발급받은 모바일/실물 카드를 태그하시면 됩니다. 따릉이의 경우에는 따릉이앱(안드로이드용, iOS용)에 카드 등록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4. 마무리
먼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만든것으로 좋은 취지가 담겨져 있고, 고물가 시대에 이러한 정책은 서울시민들에게 달가운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기도권에는 해당사항이 없는 부분이 있어 서울 출퇴근 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지만, 아직 시범 사업단계 이므로 앞으로 좀 더 사용가능한 범위가 확대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도 추후 인천시 및 경기도와 협의를 계속 하겠다고 하니 좋은 방향으로 결정이 되길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우려되는 점은 버스회사들과 매년 적자를 기록하는 서울교통공사에 부담이 되는 정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책이라는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이 될 수는 없겠지만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정책으로 커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